트럼프, 이란과의 대화 외에는 더 나은 선택지 없다
Samael.lol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이란 관련 발언들은 단순한 수사학적 과시가 아니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는 물론 미국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터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트럼프는 이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나는 더 이상 그들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쓰레기다. 쓰레기가 무엇인지 아느냐? 그들은 쓰레기다. 병든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지도자들도 병들었다. 그들은 잔인하고 폭력적인 사람들이다.”
트럼프는 또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반드시 사용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나로써는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이 그의 마지막 발언일까? 확실히 아니다. 그는 전쟁과 협상 중인 모멘텀 오브 언더스탠딩(MOU)에 대해 끊임없이 의견을 제시해 왔다. 그의 말은 승리의 주장에서부터 이란 문명의 파괴 위협, 협상 지지까지 다양하게 흘러갔다. 트럼프의 거친 말투 속에서도 이란과의 대화는 계속될 것이라는 신호가 명확하다.
“미국은 아마도 오늘 밤 그들에게 더 강하게 공격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약간의 경고를 줬다. 오늘 밤 우리가 그들에게 강하게 공격할 것이다.”
미국의 이란 공격 능력과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가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미국이 이란 정권의 근본적인 요구 사항을 포기하려는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그중에서도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향한 고집은 특히 두드러진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협상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점차 인정하고 있다. 그의 강경한 발언 뒤에 숨겨진 현실은 이란과의 대화 없이는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협상 태도와 이란의 입장
트럼프의 최근 발언 속에 숨겨진 중요한 점은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암묵적인 수용이다. 이란은 전직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 기간 동안 협상이 중단된 상태였다. 하메네이는 2월 28일 전쟁 첫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트럼프는 미국과 이란 간의 교전, 그리고 이를 통해 미국의 아랍 동맹국들 간의 충돌이 협상을 끝내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나는 상관없다. 그들은 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란 정권에 대해 “그들은 거짓말쟁이 무리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가 거친 말투에도 불구하고 협상보다 더 나은 대안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스라엘과 함께 미국은 이란 정권을 파괴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협상 과정은 취약하다. 중재자들 중 한 사람은 최근 상황을 “확실히 후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의 이란 정책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대화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 이란의 핵심 전략적 이익
최근 미 이란 군사 교전의 핵심은 테헤란 정권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2월 28일 공격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한다는 점이다. 정권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필수품의 운송을 막을 수 있는 능력, 특히 세계 석유 및 가스 공급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자원의 운송을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은 이란에게 세계 경제에 대한 강력한 영향력을 제공한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시도할 가능성보다 훨씬 더 실용적인 무기인 것이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이란이 MOU를 위험에 처하게 하면서도 점심을 지키려는 이유다. MOU는 이란에게 잠재적인 혜택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이란은 해협에서의 전략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쟁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트럼프는 이 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란과의 협상을 통해 안정을 모색하고 있다.
테헤란 정권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파괴 실패로 인해 자신감을 얻었다. 공격으로 사망한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은 이슬람 정권이 강력한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내 반대 세력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정권은 1월 거리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무자비한 힘을 행사하며 수천 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로 인해 정권은 낮은 프로필을 유지하고 있다.
양측 간의 확전이 멈춘다면, 협상 과정에 관여하는 중재자들은 이란과 협상을 통해 해협을 통한 선박 통행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이란의 해외 자산을 동결 해제하고 이란이 석유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더 넓은 합의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트럼프의 이란 정책은 여전히 진화하고 있지만, 대화의 필요성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